[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일본 그룹 아라시 멤버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결혼을 발표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12일 아라시 팬클럽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말씀 드릴 것이 있다.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지난 1999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20년간 활동을 이어 갈 수 있었다. 감사하다"며 "아라시의 멤버로 인생의 절반 이상을 보냈지만 지금 한 명의 남자로서 책임지고 오늘 팬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게 됐다"고 했다.

이어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갑작스러운 공지에 놀라신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변함없이 저는 열심히 노력하겠다. 오랫동안 응원해주면 고마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아내는 아나운서 출신 이토 아야코다. 두 사람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간츠'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