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뮤지컬 배우 이예은(31)이 결혼 이후 커리어를 이어간다.

이예은은 오늘(16일) 서울 모처에서 10년째 교제한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이예은 예비 신랑은 2세 연상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대학교 시절 첫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까지 10년 간 장기 열애 커플로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결혼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이예은 나이 1989년생으로, 지난 2010년 뮤지컬 ‘미스 사이공’을 통해 배우 데뷔했다.

이후 이예은은 ‘레미제라블’, ‘위키드’, ‘킹키부츠’, ‘아랑가’, ‘베어 더 뮤지컬’, ‘드라큘라’, ‘더 데빌’, ‘올슉업’, ‘HOPE -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이토록 보통의’ 등 다채로운 뮤지컬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 ‘THE K2’, ’듀얼’, ‘미스 함무라비’, ‘열두밤’, 영화 ‘침묵’ 등에도 출연하며 배우 역량을 넓혔다.

현재 이예은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미나의 친구이자 선과 악의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루시 역할로 열연 중이다.

이예은은 결혼 이후에도 뮤지컬 배우로서 활발한 커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현재 이예은 팬들은 그의 결혼과 더불어 제2막 커리어 도약을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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