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박기영, 그가 전 소속사 출연료 및 정산금 미지급 피해 사실을 전했다.

박기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 소속사 대표와의 갈등 상황을 설명했다.

박기영은 "현재 전 소속사 대표는 출연료 미지급과 정산 미지급으로 인한 거짓말이 드라나자 잠적한 상태다. 저는 이에 따른 민형사상 법적 조치 중에 있다"고 밝히며 자신은 향후에도 계속 음악인으로 살아갈 것이라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또한 박기영은 자신의 새 유튜브 채널 오픈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미리 작업한 곡들이 많으니 천천히 올리도록 하겠다. 이쪽으로 이사와 주시면 많은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박기영은 최근 지난 3년 반 동안 몸 담았던 소속사 문라이트 퍼플 플레이와 전속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 박기영 나이 1977년생이며 노래 '시작' '나비' '마지막 산책' 등 다수 히트곡을 배출한 가수다.

다음은 박기영 인스타그램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기영 입니다. 현재 전소속사 문라이트 퍼플 플레이 대표는 출연료 미지급과 정산미지급으로 인한 거짓말들이 드러나자 잠적한 상태입니다. 저는 이에 따른 민형사상 법적 조치 중에 있습니다.

정리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이런 식으로 잠적해 참 안타깝지만...결국 정리는 될 것이고 저는 계속 음악인으로 살아갈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유튜브 계정을 급하게 다시 개설했습니다. 미리 작업한 곡들이 많으니 천천히 올리도록 할게요. 이쪽으로 이사와 주시면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프로필에 링크로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