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김혜선, 개그우먼 김현숙이 나란히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혜선은 지난 9월 세 번째 남편인 사업가 이 씨와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지만 소속사는 이틀 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혜선과 이 씨는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왔다. 두 사람의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측근에 따르면 성격 차이가 컸다는 귀띔이다.

김혜선은 2015년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세 번째 남편과의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혜선은 "내가 실의에 많이 빠져있을 때 이분을 만나게 됐다"며 이전 결혼과 이혼으로 약 17억 원 가량의 채무를 지었을 때 남편이 도움을 줬다고 털어놨다.

2017년에는 TV조선 '스타쇼 원더풀 데이'에 출연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했지만 안타깝게도 파경을 맞았다.

개그우먼 김현숙도 남편과 이혼 조정 중이다. 소속사 이엘라이즈 측은 "김현숙이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이유는 성격 차이"라며 파경을 인정했다.

2014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한 김현숙은 6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양육권은 김현숙이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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