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구미호 레시피' 배우 하윤주가 무진성의 환생 소식을 알게 됐다.

12일 밤 방송된 KBS1 설 특집 뮤지컬 드라마 '구미호 레시피(극본 경민선, 연출 김대현)에서 여희(하윤주)가 진우 도령(무진성)의 환생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날 마을 사람들에게 쫓기던 여희(하윤주)는 진우 도령(주종혁)의 도움을 받아 도망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둘러싸이게 됐고, 두 사람은 꼭 끌어안으며 애절하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 순간 숨어있던 걸마가 이들을 향해 화살을 당겼다. 이를 본 진우 도령은 여희 대신 직접 활을 맞았다. 여희는 죽어가는 진우 도령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소리를 질렀다.

이후 천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여희는 채식 카페 '구미호 레시피'를 운영했다. 특히 산신령(양금석)은 여희에게 진우 도령의 환생 소식을 알렸다. 그는 "여희 너랑 맺어진다고 한다. 김윤호가 진우 도령 현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구미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