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CLC(씨엘씨)의 권은빈이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 털털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2화에서 권은빈(왕영란)은 솔직하면서도 털털한 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왕영란은 오랜만에 만나게 된 강민아(김소빈)에게 "오랜만에 네 무릎 좀 빌리자"라며 친근감 넘치는 생활 연기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왕영란은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성격을 소유한 룸메이트 우다비(공미주)에게 "빨간 머리 앤 우리의 친구, 일로 와서 얼른 앉아"라며 단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출구 없는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권은빈은 당당한 태도와 다부진 눈빛으로 걸크러쉬부터 츤데레 모습까지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며 앞으로 또 어떤 매력과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권은빈이 출연하는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캠퍼스에서 고군분투하는 대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젊고 풋풋한 20대들의 봄날을 고스란히 담아낸 리얼 성장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