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방과후 설렘' 첫 방송을 앞두고 '등교전 망설임'이 마무리됐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방과후 설렘 프리퀄 - 오은영의 등교전 망설임'(이하 '등교전 망설임') 마지막 회에서는 입학식 미션을 앞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Something New' 팀의 이하영과 강민지, 김수연은 안무 동선에 대해 의견이 갈려 팀워크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댄스 선생님 아이키는 "미션의 중요성은 팀워크다. 제대로 한 번 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선사했다.

세 사람의 무대를 본 아이키는 "혼내려고 했는데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다. 좋은 팀워크를 만들길 바란다"라는 심사평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가시나' 팀의 윤채원, 김유연, 전유은의 무대에 보컬 선생님 영지는 극찬을 이어갔다.

반면 '살짝 설렜어' 팀의 김서진, 김예서, '소원을 말해봐' 팀의 타케이 카리나와 후쿠모토 히나, 미나미의 무대에 보컬 선생님 리나는 혹평을 쏟아내며 분위기를 살얼음판으로 만들었다. 이후 오은영 박사는 연습생들을 위로하고 고민을 듣기 위해 쪽지 상담소를 오픈해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눴다.

쪽지 상담을 통해 연습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오은영은 이은지와 함께 체육대회도 개최했다. 다양한 게임을 즐긴 연습생들은 넘치는 흥과 끼는 물론, 오랜만에 웃음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를 웃음 짓게 했다.

이어 4학년 연습생들은 엄마 오은영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4학년 연습생들은 진심을 가득 담은 편지와 함께 '엄마가 딸에게' 무대를 선사, 오은영을 눈물짓게 하며 훈훈함과 감동을 전했다.

오은영 박사 역시 영상편지를 통해 입학 미션을 앞둔 83명의 딸들에게 각각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연습생들은 '방과후 설렘' 본 방송에서 어떤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지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등교전 망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