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MBC가 '영미 영미' 유행어를 만든 컬링의 인기를 이어간다.

MBC는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설 특집 파일럿으로 국내 최초 여성 셀럽 컬링 리그(WCCL) 얼음과 돌의 노래 '컬링 퀸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MBC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전 국민을 응원하게 만든 비인기 종목 컬링을 중심으로 새 열풍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컬링 퀸즈'의 MC로는 송은이와 신봉선이 출격한다. 이 밖에 남다른 운동 신경과 연륜으로 무장한 '여배우팀', 승부의 세계에서 치열하게 다퉈온 전 국가대표 출신 '국대팀', 타고난 배틀 우먼 파이터 '댄서팀', 세계를 제패한 골프 여제들로 구성된 '골프팀' 그리고 베테랑 야구 여신들로 구성된 '아나운서팀'이 출연해 팽팽한 컬링 전쟁을 치른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여자 컬링 선수들이 감독이자 팀원으로 출격해 멤버들의 숨은 실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북돋을 전망이다.

한편 '컬링 퀸즈'는 설 연휴 중 2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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