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임팩트(지안, 제업, 태호, 이상, 나웅재)와 소속사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해지되며, 사실상 그룹이 해체하게 됐다.

지안은 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스타제국과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임팩트 멤버들 모두 힘든 상황 속에서 활동을 이어나갔고, 군백기가 겹쳐 당분간은 완전체로 활동이 힘들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모두 늘 함께하고 싶고 임팩트를 소중히 생각하고 다들 다시 좋은 환경에서 눈치 보지 않고 행복하게 활동할 날을 그리면서 열심히 각자의 역량을 기르고 언젠가 이프(팬클럽명)들을 다시 만나기를 늘 바라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날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SNS를 통해 계약해지 사실을 직접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군 복무를 시작한 태호만 아직 별다른 인사를 남기지 못했다.

이상은 "3일부로 나는 스타제국과의 전속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히며 "임팩트라는 그룹을 통해 데뷔했고 많은 팬분들께 사랑받아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임팩트라는 이름은 계속해서 아끼고 소중하게 두려고 한다"라고 했다.

또 "나는 앞으로도 씩씩하게 나의 삶을 잘 살아가보려고 한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멤버들의 활동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나웅재는 "앞으로도 나뿐만 아니라 5명의 활동 항상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날이 많이 춥다. 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2022년 좋은 일들 가득하길 응원하겠다.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제업은 "갑작스레 이런 소식을 전해드려서 죄송하다"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께 나타날지는 확신지어 답을 못 드리겠다. 그동안 스타제국 소속 임팩트 제업을 관심가지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렸다"고 했다.

한편 임팩트는 지난 2016년 싱글 앨범 '롤리팝'으로 데뷔했다. 임팩트라는 이름이 스타제국의 대표가 유망주에게 부여하기 위해 아껴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지만, 활동 내내 그리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했다. 마지막 활동은 지난 2020년 낸 첫 미니앨범 '엘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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