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새 사랑을 찾았다.

6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5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투어 콘서트 '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를 진행했다.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무대 위에서 "이건 당신에 대한 거예요. 내가 말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진 당신도 알겠죠. 당신을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팬들은 왜 갑자기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런 말을 하는지 의아해했지만, 곧 매티 힐리를 향한 메시지라는 걸 알게 됐다. 앞서 영국 밴드 더1975의 멤버 매티 힐리가 지난 3일 필리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똑같은 말을 했었기 때문. 매티 힐리는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의 투어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3일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하며 "두 사람의 연애 기간은 두 달 밖에 되지 않지만 이미 미친 듯이 사랑에 빠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7월 테일러 스위프트가 6년간 사귄 조 알윈과 약혼했다는 사실을 알려지며 대중의 축하를 받기도 했으나, 지난달 결별 소식을 전해와 아쉬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테일러 스위프트, 매티 힐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