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크리에이터 침착맨이 장기 휴방에 돌입한다.

그는 최근 공식 팬 커뮤니티 '침하하'를 통해 장기 휴방 소식을 알렸다.

침착맨은 "이번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장기 휴방으로 하려고 한다. 정확한 휴방 날짜는 27일 마지막 방송 이후 추석부터다. 기간은 (전에도 몇 번 안내해 드렸지만) 2개월가량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언제 휴방을 하면 언제 돌아온다 말씀을 드렸지만 이번엔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긴 휴식을 암시했다.

이후 그는 "쉬면서 제가 충분히 쉬었다고 판단될 때 돌아올 예정이고, 기다리실 수 있기 때문에 2개월 지난 시점에서 추가로 더 쉴지 돌아올지에 대해 안내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최근 3개월 정도 전부터 새로운 전문가들도 영입해 회사 내부 정비도 했으며, 저 없이도 체계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끔 모두가 노력을 하는 중이다. 앞으로 침착맨 채널과 부수적인 채널들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 채널들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대상이고 현재진행 중인 추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정을 들인 지 10년이 지나버렸다. 불쑥 시작했지만 불쑥 흩어버리기 힘들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감사하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매번 무엇보다 본인들을 먼저 생각하며 사시길 바라며"라며 팬들에게 당부했다.

침착맨은 지난 3월에도 번아웃을 이유로 3주 간 휴방을 선언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침착맨 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