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밴드 실리카겔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상을 수상했다.

실리카겔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EP '머신 보이(Machine Boy)'와 싱글 '틱택톡(feat. So!YoON!)'으로 최우수 모던록 음반과 노래, 올해의 음악인 부문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실리카겔은 "첫 번째 순서로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이다. 음악을 만들 때 항상 도와주시는 많은 분에게 감사하다. 최우수 모던록 노래 상을 3년 연속 수상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하며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제일 고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지난 2015년 EP '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가지 시각'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실리카겔은 이후 사이키델리아 느낌의 음악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데저트 이글(Desert Eagle)', '머큐리얼(Mercurial)' 등의 싱글을 꾸준히 발표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실리카겔은 오는 5월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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