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용감무쌍 용수정' 권화운이 자신과 서준영의 관계를 알게 됐다.

27일 저녁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극본 최연걸·연출 이민수, 김미숙) 39회에서는 여의주(서준영)의 정체를 알게 된 주우진(권화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우진은 민경화(이승연)와 장명철(공정환)의 대화를 듣다 여의주의 정체를 알게 됐다. 마성가의 둘째 손자이자 자신의 동생이었던 것. 이를 듣고 충격에 빠진 주우진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용수정(엄현경)을 놀라게 했다.

사무실로 돌아온 용수정은 "집에 들어가서 쉬어라. 안색이 너무 안 좋다. 아니면 제가 댁까지 모셔다드리냐"라며 걱정했지만, 주우진은 "괜찮다. 내가 나중에 연락 주겠다"라며 그를 돌려보냈다. 이후 홀로 사무실에 남은 주우진은 여의주와의 과거를 떠올리다 "그런 놈이 내 동생이라고? 말도 안 돼"라고 되뇌었다.

그러다 그는 여의주가 일하는 헬스장까지 찾아왔다. 주우진은 우연치 않게 여의주의 일을 도와주는 용수정을 보게 됐고, 이를 보곤 여의주에 "이게 무슨 짓이냐. 그 집에서는 언제 나갈 거냐. 언제까지 성가시게 할 거냐. 지금 내 사람이 너 같은 놈 때문에 여기까지 이 비를 뚫고 와서 청소를 하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상관 안 하냐"라고 분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용감무쌍 용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