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황제성의 황제파워'에 '탈주'의 배우 구교환이 출연해 황제성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한 SBS 파워 FM(107.7 MHz) '황제성의 황제파워'(이하 '황제파워')에는 게스트로 이제훈과 구교환이 모습을 드러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이날 DJ 황제성은 "구교환 씨가 저랑 동갑이더라. 그리고 '모범택시'도 너무 잘 보고 있다"라며 두 사람에게 반가움이 담긴 인사를 건넸다.

구교환은 "가끔 우리가 연기를 할 때 사적인 것들을 끌고 와서 연기를 할 때가 있다. 그런데 제성 씨도 저와 같은 방법을 쓰는 것 같더라"라며 "분명 우리가 만나게 된다면 제성 씨가 나를 외면하지 않을 텐데 생각했었다. 뵙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두 사람의 군대 관련 영화 개봉 소식에 황제성은 "맞춰서 저도 녹색으로 옷을 맞춰 입었다"라고 말했다. 구교환은 "평소에도 옷을 잘 입으시지 않냐. 다음에 같이 쇼핑을 가자"라고 제안했고, 구교환과 황제성은 번호를 교환하기로 약속했다.

또 이제훈은 '탈주'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감격스럽다. 예매를 해주신 분들은 극장에서 보시는 것 아닌가. 그 시간이 아깝지 않게 해 드릴 테니 즐겨주시고 입소문 내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탈주'는 오는 3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파워FM '황제파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