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진화와의 이혼을 선언했다.

함소원은 16일 오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딸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날 함소원은 이혼을 결심했다 밝히면서도 "다만 딸이 원한다면 재결합 생각도 있다. 완전히 헤어졌다 말할 순 없다"며 "진화는 아직 집에 있다. 딸을 위한 책임과 본분을 다하려 한다. 딸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좀 그렇고, 내가 한 결정이 잘한 것인지 모를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소원은 "이혼을 결심하니 확실히 싸움은 줄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일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돌연 자신의 SNS를 통해 함소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피로 얼룩진 자신의 얼굴을 공개해 충격을 자아낸 바 있지만, 다음 날인 7일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제가 잘못 보냈어요"라고 해 의문을 자아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지만 그간 수차례 이혼을 선언했다 번복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함소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