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국 밴드 오아시스(Oasis)가 15년 만에 돌아올 전망이다.

오아시스는 26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27일 오전 8시 깜짝 발표를 예고하는 한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BBC 등 영국 현지 매체들은 오아시스 멤버 노엘 갤러거, 리암 갤러거 형제가 2025년 여름 고향은 멘체스터와 런던을 방문, 하이드 파크와 웸블리 스타디움 등에서 30주년 기념 투어를 가질 거라 보도한 바 있다. 이들의 공연은 2009년 'V페스티벌' 이후 15년 만이다.

오아시스는 1991년 결성된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로,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9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하나 갤러거 형제는 지난 2009년 불화로 팀 해체를 선언했고, 노엘 갤러거는 이후 하이 플라잉 버즈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해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오아시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