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가 '애콜라이트' 시즌2 취소 소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아만들라 스텐버그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애콜라이트' 시즌2 무산 소식은) 내게 큰 충격까진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아만들라 스텐버그는 '애콜라이트' 시즌2 계획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공유하며 "큰 충격은 아니었다. 물론 우리 쇼가 취소된 게 슬프고 투자가 이어지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지만, 경험만으로 큰 의미가 있었으며 많은 분들이 우리의 작품에 공감해주셨다는 것에 기쁨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애콜라이트'는 미국 인기 프랜차이즈 '스타워즈'의 외전 격의 작품으로,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특히 이정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루카스필름은 최근 시청률 부진 등의 이유로 '애콜라이트' 시즌2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애콜라이트'는 공개 첫날까지만 하더라도 480만 뷰를 기록하며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 수치를 경신했지만, 차주 6위까지 하락하며 굴욕을 당했던 바다. 총 8편으로 구성된 '애콜라이트'의 총제작비는 약 1억8000만 달러로 알려진 만큼, 시청률이 예상보다 더 저조하자 결국 시즌2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디즈니+ '애콜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