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업계 동료 배우 공민정, 장재호가 아름다운 가정을 꾸렸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지난 6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이는 온라인 등지를 통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이끌어냈다.

신랑 장재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의 신부 입장"이라고 외치자, 공민정이 새하얀 튜브탑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업계 동료들이 하객으로 동참했다. 두 사람이 부부로 출연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민영, 이이경, 최규리, 하도권 등과 고경표, 주종혁, 윤보미, 소진, 이상이 등이 얼굴을 비쳤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지난 달 기습 결혼 발표를 했다. 지난 1월 방영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실제 부부로 호흡을 맞췄고, 약 반 년 남짓 만에 부부 연을 맺게 된 것이다.

공민정은 "드라마 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는 심경을 전했다.

장재호 또한 "오는 9월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려 합니다.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존경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에요"라 설명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배우 생활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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