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코미디언 조세호가 결혼을 앞둔 가운데, '연예계 마당발'인 만큼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2일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조세호 결혼식에 빅뱅 태양이 축가를 맡는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 2018년 태양과 배우 민효린의 결혼식 피로연 사회를 맡은 바 있다. 이에 이번엔 태양이 조세호의 결혼식 축가로 나서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가수 거미가 축가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로써 화려한 축가 라인업이 완성됐다. 또 절친인 남창희가 사회를, 코미디언 대선배 전유성이 주례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호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화려한 하객 라인업을 공개하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유재석은 물론, 지드래곤, 싸이, 박신혜, 이동욱 등이 참석할 예정.

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mini핑계고'에서 유재석은 "조셉의 결혼식이 요란할 것 같다. 어디 CEO도 오시고 많던데"라고 말했고, 이에 조세호는 "아니다. 담백하게 할 예정이다"라고 부인하면서도 지드래곤, 싸이 등이 참석할 거라고 말했다.

당시 게스트였던 박신혜는 "아마 그날 대한민국이 들썩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거의 시상식을 방불케 한다"고 감탄했고, 유재석도 "아마 해외 유수의 언론에서 보기에는 '이 친구가 누구길래?' 할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한편 조세호는 현재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비롯해 KBS2 '1박 2일', JTBC '극한투어' 등에 출연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DB, 유튜브 '뜬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