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강매강'에 출연한 배우 김동욱이 작품을 본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삼청동 모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강매강' 인터뷰에서 김동욱은 아내와의 일화를 짧게 전했다.

'강매강'은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의 준말로, 전국 꼴찌의 강력반과 최고의 엘리트 강력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 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코믹 범죄 수사물이다. 김동욱은 엘리트 강력반장 동방유빈 역을 맡았다.

앞서 김동욱은 지난 12월 소녀시대 연습생 출신 스텔라 김과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마침 '강매강' 촬영시기던 시절이었다고.

결혼식과 촬영이 맞물리며 배우 본인에겐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 되진 않았을까. 김동욱의 대답은 "특별히 작품 중간에 애정이 가는 건 아니고 모든 작품이 인생작이 되길 바라면서 찍는다. 결혼은 제 개인사인 것이고, 작품은 일이기 때문에 상관없이 늘 베스트를 해야 하는 것이다"라며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아내의 반응을 묻자 김동욱은 "아내가 '재밌다', '잘 되겠지', '잘될 거야'라더라"라며 "결혼 얘기는 별로 안 하고 싶다. 아내가 비연예인이다 보니, 얘기가 나오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철저한 자기 관리 속 열애설도 없이 결혼한 김동욱은 "제가 철저한지는 모르겠다. 실제로 연애를 많이 안 해서 그럴 수도 있다"라며 "대부분 집에 있는 편이다. 저는 가는 곳만 가고, 보는 사람만 만난다. 그래서 그런 것 같다. 낯선 곳에 가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생활권 안에선 익숙한 곳에 많이 간다"라며 자신의 생활 패턴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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