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상윤 인턴기자] 광주 민주화 운동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오월愛(애)’의 디지털 OST가 출시됐다.


광주 민주화 운동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오월愛(애)’가 오는 12일 개봉을 앞두고 디지털 OST를 출시했다. 인기 포크 뮤지션 ‘시와’가 음악감독으로 참여,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디지털 OST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 역시 남다를 것으로 기대된다.


싱어 송라이터 시와는 2007년 ‘화양연화’로 첫 모습을 드러낸 이후 고요한 목소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아메리칸 앨리’의 음악감독 및 ‘할매꽃’, ‘용산’ 등에 본인의 음악을 삽입하며 독립 다큐멘터리와는 남다른 인연을 과시하고 있다. 김태일 감독 역시 ‘오월애’ 음악 작업을 압두고 누구보다 가장 먼저 그녀를 떠올렸다고 한다.


두 사람은 작품의 기획 단계부터 작업에 대한 긴밀한 이야기를 나누어 왔고, 그 결과 30년 시간의 강을 거슬러 역사의 한 페이지와 조우하는 따뜻한 감성을 영상과 음악의 완벽한 조화로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오월애’ 디지털 OST 앨범에는 시와가 직접 만들어낸 9곡의 음악이 수록돼 있으며, ‘도청을 지키는 새벽, ’이름없는 별들‘등 영화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반영한 곡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광주항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오월애’는 오는 1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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