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채영 인턴기자] 익산의 16세 소녀가 어린 나이에 두 번째 출산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당신이 잠든 사이’는 16살이라는 나이에 두 번째 출산을 한 소녀의 이야기를 파헤친다.

제작진은 3년 전 이사 온 16세 소녀 때문에 술렁이고 있는 전북 익산의 기찻길 옆 한 작은 마을을 찾았다. 소녀는 남편과 별거중인 지적장애 2급인 엄마와 함께 살며 폐지를 줍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지적장애 모녀는 마을에서 철저히 이웃과 단절된 채 살면서 수많은 의혹을 낳고 있다. 이 소녀는 마을에 이사 오자마자 14살 때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소녀가 낳은 아들의 친부가 가끔씩 집에 들르고 했던 소녀의 새 아빠라는 믿을 수 없는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 소녀의 새 아빠가 엄마와 딸과 함께 밤을 지낸 뒤 한방에서 나오는 모습이 수없이 목격 됐기 때문이다.

소문이 무성한 사이 소녀는 올해 초 둘째 아들을 낳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는 둘째 아들의 친부가 소녀의 의붓아버지가 아니라 친부의 정체를 알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소녀에게 강제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이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관할 경찰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소녀의 의붓아버지와 소녀가 낳은 두 아들의 유전자 감식을 의뢰해 둔 상태다.

이번이 벌써 두 번째 출산인 익산의 16세 소녀 이야기는 13일 밤 10시 ‘당신이 잠든 사이’ 4회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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