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개그우먼 출신 장경희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과거 소탈한 민낯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장경희가 오는 10월 4일 저녁 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벨라지움 컨벤션 그랜드 볼룸홀에서 3살 연상의 사업가 박진영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에 장경희는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 랭킹을 차지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장경희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4년 전 공개한 코믹한 사진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당시 장경희는 연극 '오월엔 결혼할거야'에서 열연한 바 있다. 사진 속 장경희는 마지막 공연 날, 캐릭터에 빙의한 듯 머리를 헝크러뜨린 모습으로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그는 화장기 없는 민낯에도 아기 같은 피부를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낸다.

장경희의 예비 남편은 사업가이며, 올해 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금세 연인이 됐다. 예비 신랑은 준수한 외모와 자상하고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로 장경희의 방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한다는 후문이다.

장경희는 지난 2003년 SBS 개그콘테스트 대상을 받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이후 미녀 개그우먼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벌였지만 2006년 심진화, 故 김형은과 함께 그룹 미녀삼총사로 가수 활동을 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잠시 TV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연극 활동을 이어가다가 지난 2011년 CJ오쇼핑 쇼호스트로 변신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장경희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