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서 박명수는 남편에게 불만이 있는 한 아내의 사연을 접했다.

이날 청취자는 농구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잘 하지도 못하는 농구 그만하러 다니라"는 말을 대신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축구 정말 좋아하는데, 아직까지는 민서를 혼자 두고 나가기가 좀 그렇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민서가 8살인데, 진득하니 집에 있으면 좋은데 주말마다 그렇게 나가자고 한다"라고 했다.

박명수는 "어제는 (나와 민서가) 동생 집에 가서 놀았다"라며 가정적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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