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신예 배그린이 공포 영화 ‘검은손’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신예 배그린은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조정석의 자유분방한 4차원 여동생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아침 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서 악랄한 악녀 연기를 펼쳤다.

배그린은 ‘내 손을 잡아’에서 뻔뻔하고 표독스러운 악행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해 연기력뿐 아니라 패션까지도 주목을 받으며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다양한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그린은 ‘검은손’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를 했다.

배그린은 사고로 시력을 잃은 뒤 언니 유정(한고은)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자 극에서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존재감 있는 역할을 맡아 한층 성숙한 연기를 펼쳤다.

영화 ‘검은손’은 의문의 사고로 인해 손 접합수술을 하게 된 유경과 그의 연인이자 수술 집도의 정우(김성수)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들을 그린 공포 영화다.

2015년 첫 한국 공포 ‘검은손’은 오는 4월 16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검은손’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