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강원래와 아들 선이가 감동적인 도전 릴레이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8일 저녁 방송된 KBS1 '엄마의 탄생'에서 아빠 강원래는 생애 첫 좌식스키에, 아들 선이는 썰매타기에 도전했다.

교통사고 이후 처음 스키에 도전한 강원래는 기초부터 균형 잡기까지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강사의 무한 칭찬 아래 금세 스키에 익숙해진 그는 안정된 자세로 무사히 좌식스키 타기에 성공, 시원하게 눈길을 달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생애 처음으로 썰매를 탄 강원래 아들 선이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썰매타기를 시작했고 엄마 김송과 삼촌들 역시 그런 선이의 모습을 보며 즐거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처음으로 눈을 본 선이는 눈 위에 앉아 부르르 떠는가 하면 눈의 맛을 보는 등 자체 오감놀이를 보여줘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설원 위에서 펼쳐진 새로운 도전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한 강원래-선 부자는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줄지 기대를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