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이 손아섭에 이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한다.

26일 롯데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참가를 위한 공시를 요청한다.

황재균은 같은 팀 소속인 손아섭의 포스팅이 유찰되면서 도전 기회를 손에 넣었다.

앞서 손아섭은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신청했으나 해당 사무국으로부터 응찰을 시도한 구단이 없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손아섭의 좌절을 넘어 황재균이 이번 포스팅에서 어떤 결과를 받아낼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황재균은 올 시즌 144경기에 출장했고 타율 0.2990, 26홈런, 97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현재 황재균은 손아섭 등과 함께 제32보병사단에 4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해 있다.

그는 오는 12월 3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결과를 받고, 롯데가 9일까지 수용 여부를 전하는 과정으로 포스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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