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김보령이 '한우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전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재 '한국의 집' 중정 안마당에서 2016년 한우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홍보대사로는 배우 지진희와 김보령, 영어강사 겸 방송인 리사켈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한겸 교수 등이 위촉됐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보령은 "설레고 기분이 좋다. 특히 존경하는 지진희 선배와 한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군다나 한국을 대표하는 한우를 홍보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한우가 그냥 맛있는 음식이라고만 생각했지 건강식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한우 홍보대사가 됐다고 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조리법이 다양하더라"며 "앞으로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나와 지진희 선배, 리사 켈리, 교수님과 함께 한우를 홍보하며 한우 농가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단편 영화 '햇살은 진심'을 통해 데뷔한 김보령은 이후 영화 '무서운 이야기' '기억의 소리' '숨바꼭질' '우리의 마지막 여름' 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또한 드라마 '빛과 그림자' '플러스 그대를 사랑합니다' '비밀의 문 - 의궤 살인사건'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해 9월 영화 첫 주연 장편 영화 '우리의 마지막 여름'(감독 양찬석)으로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김보령은 한우 홍보대사를 통해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소속사는 "김보령이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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