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공연 'SMTOWN LIVE(에스엠타운 라이브)'가 일본 오사카에서 마무리, 뜨거운 해외 인기를 증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지난 16~17일 양일 간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SMTOWN LIVE TOUR V in JAPAN/OSAKA(SM타운 라이브 투어 V 인 재팬/오사카)'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무려 9만 명의 관객이 자리한 가운데 SM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강타, 보아(BoA),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f(x)), 엑소(EXO), 레드벨벳, 엔씨티(NCT)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총 4시간 동안 56곡의 무대를 꾸몄다.

가수들의 본래 히트곡과 함께 합동공연들의 무대의 퀄리티를 높였다. 첸X아이린의 '썸타(Lil’ Something)', 서현X엠버X슬기의 '뱅뱅(Bang Bang)', 소녀시대 수영X효연X유리의 '예! 메카 홀리데이(Yeah! Meccha Holiday)' 등 '에스엠타운 라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 것.

또한 솔로로 컴백했던 슈퍼주니어 려욱, 예성, 규현, 소녀시대 티파니, 태연, 샤이니 종현, 태민, 에프엑스 루나, 엠버, 슈퍼주니어-M 헨리, 조미 등의 솔로 무대도 볼거리 중 하나였다.



일본 팬들은 야광봉, 아티스트들의 사진과 이름이 적힌 플랜카드 등을 들고 공연 내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공연 마지막 무대인 ‘빛(Hope)’이 끝나고도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에스엠타운 라이브’는 지난 2008년 첫 투어를 시작한 이래 서울, 뉴욕, LA, 파리, 도쿄, 베이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오사카 공연에 이어 오는 8월 13~14일, 일본 도쿄돔에서 'SMTOWN LIVE TOUR V in JAPAN/TOKYO(SM타운 라이브 투어 V 인 재팬/도쿄)'가 개최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