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더데이지(The Daisy)가 안방극장에 달콤 상큼한 목소리를 울린다.

19일 드라마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에 다르면 더데이지가 부른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극본 원영옥, 연출 박재범)의 OST '가지 말아요'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 곡은 일상을 함께 했던 연인과 이별한 후 '어디로 가야 할지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 난데 어떡해야 하죠'라는 독백을 통해 가슴 아픈 상처를 달래는 심경을 담았다.

드라마 '좋은 사람'의 OST 허공의 '보이시나요', 소년공화국 원준과 밍스 시연의 듀엣곡으로 드라마 '달콤한 비밀' OST에 수록된 '우리 두 사람', 드라마 '욱씨남정기'의 OST 송하예의 '우연치고 자주 보네요' 등을 작곡한 필승불패와 가을캣이 합작해 감동이 가득한 미디엄 발라드로 완성됐다.

지난 2014년 '운명같은 사람이에요'로 데뷔한 더데이지는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를 시작으로 여러 편의 드라마 OST 가창자로 참여왔다. '가지 말아요'는 더데이지 특유의 미성과 상큼한 목소리를 통해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 있는 곡으로 탄생했다.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가지 말아요'는 이별을 주제로 한 노랫말에 더데이지 특유의 음색이 가미되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노래"라며 "OST 가창을 통해 팬 층을 넓혀가고 있는 더데이지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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