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영화 '악녀'의 주역 김서형이 화보를 통해 카리스마를 뽐냈다.

최근 김서형은 뷰티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함께 한 화보를 통해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서형은 최근 개봉한 영화 '악녀'에서 국정원 요원을 키우고 작전에 투입시키는 권숙 역을 맡았다. '악녀'를 통해 칸 영화제에 참석, 당시 복근을 드러낸 정장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서 큰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김서형은 "앞으로 어떤 기회가 올지 모르지만 이번에 칸에서 레드카펫을 밟는 게 배우로서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칸에 있는 동안 한국에서 연락이 정말 많이 왔다. 그때는 '이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다들 이래?'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파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 '자이언트' '굿와이프' 등에서 악역과 차가운 전문직 여성 역을 소화해온 김서형은 "현재의 내가 있기까지 중요한 작품들이다. 그러나 난 앞으로가 더 궁금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서형은 결혼과 나이에 대해 "누가 20대로 돌아가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답할 거다. 주변에서 결혼 얘기를 많이 하는데 난 지금이 좋다"라며 쿨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보다 자세한 김서형의 인터뷰와 화보는 '얼루어 코리아' 7월호 및 공식 홈페이지, SN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얼루어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