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박정은이 드라마 OST를 통해 소울의 깊은 감성을 전한다.

박정은이 부른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 OST '너만 떠올라'는 1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2005년 소울사이어티 앨범으로 데뷔한 박정은은 2006년 조재현, 김지수 주연 영화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통해 동명의 OST를 포맨과 함께 불러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유 저스트'(U Just) '된장찌개를 좋아해' 등의 곡을 발표하며 소울을 대표하는 여자가수로 존재감을 남긴 박정은은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를 통해 첫 드라마 OST 작업에 나섰다.

'너만 떠올라'는 사랑하면 그저 행복하고 좋을 것 같지만, 사랑으로 인해 아파하고 또 외로워하다 결국에는 다시 사랑하는 이를 찾게 되는 절절한 심경을 담은 노래다.

드라마 '군주' OST 프로듀싱을 비롯해 수많은 드라마의 OST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서 메이져리거가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드라마의 영상미와 어우러져 진한 감동을 자아낸다.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로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 여주인공 복단지 역의 강성연을 비롯해 고세원, 송선미, 이정길. 박인환, 선우은숙, 이혜숙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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