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라디오쇼' DJ 박명수가 머라이어 캐리의 캐롤을 극찬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동갑내기 연예인으로 머라이어 캐리를 소개하며 그의 유명 캐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에 대해 언급했다.

박명수는 자신을 1970년 개띠로 소개하며 동갑인 연예인들을 여러 명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저작권료로 뽑는다면 단연 머라이어 캐리가 이 중 최고다. 크리스마스 캐롤 하나로 657억 원을 벌었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머라이어 캐리를 향해 "축하한다. 겨울이니까 한 몫 땡기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만히 있어도 입금이 되는 친구가 부럽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그 노래를 들으며 많은 사람들이 신나고 즐거웠다. 큰 기쁨을 준 만큼 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선곡됐고, 노래를 듣고 난 후 박명수는 "노래를 참 잘 만들었다. 1994년도에 나온 노래인데 아직까지도 좋다. 이런 노래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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