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랭킹쇼 1,2,3'에 역대급 모창 가수들이 출연한다.

2월 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랭킹쇼 1,2,3'에서는 '모창 가수, 공연 횟수가 많은 순으로 줄을 세워라'를 주제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추리단으로는 트로트 가수 박상철과 코미디언 김학도, 가수 박재정, 그룹 러블리즈 케이가 합류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상철은 공연 횟수라는 본인 맞춤 주제에 열혈 추리를 선보였다. 그는 "하루에 행사를 열 번도 넘게 해봤다"며 "'무조건'으로 활동할 때는 무조건 나를 찾았다"고 밝혀 섭외 1순위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 "원조 가수가 활동을 안 할수록 모창 가수의 공연 횟수가 많을 것이다"며 "댄스 가수가 행사를 많이 할 것"이라고 추리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통해 시작과 동시에 줄을 세우는 패기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추리단은 각자 모창 실력을 뽐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상철은 트로트 가수 현철의 모창을, 김학도는 김건모 신승훈 등 다양한 가수들의 모창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재정 또한 김동률 성시경의 목소리를 똑같이 흉내 내 감탄을 자아냈고, 러블리즈 케이는 쟁쟁한 모창 능력자 사이에서 의욕을 불태우며 보아 모창에 도전했다. 2월 2일 저녁 8시 55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