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설 맞아 소녀시대 서현과 전화 통화 "남북 공연 감동"
2018. 02.15(목) 19:55
문재인 대통령 소녀시대 서현
문재인 대통령 소녀시대 서현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과 공연을 펼친 그룹 소녀시대 서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인 15일 청와대에서 취업준비생과 공중보건의 등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사연을 가진 각 분야의 시민들에게 격려 전화를 걸었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소녀시대 서현에게도 전화를 걸어 "남북이 손잡고 공연하는 모습이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줬다"고 했다. 서현은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게 돼 기뻤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문 대통령은 이날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수학 교사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 이현준 씨, 싱가포르 영주권을 포기하고 해병대에 입소한 유지환 씨, 세월호 수색 임무 중 헬기가 추락해 순직한 대원과 같이 근무했던 김수영 씨, 올해 쌍둥이를 출산해 세 아이의 엄마가 된 김주영 씨 등과 통화했다.

서현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 공연에 등장, 북한 예술단과 함께 '다시 만납시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러 기립 박수를 받았다. 관련해 서현은 12일 에이전시를 통해 "청와대에서 당일 연락이 와서 출연하게 되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문재인 대통령 | 설날 | 소녀시대 서현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