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미스터 션샤인'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파경설에 대해 드라마 제작사 측이 전면 반박했다.

김은숙 작가가 소속된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측 관계자는 26일 티브이데일리에 "(이혼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전 김은숙 작가가 2006년 결혼한 사업가 남편과 1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다. 어제도 아이와 함께 봤다. 제작발표회날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분노했다.

김은숙 작가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등을 집필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현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케이블TV tvN 새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을 집필 중이다. 26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었던 '미스터 션샤인' 제작발표회에는 파경설과 무관하게 대본 탈고를 이유로 불참한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음 달 7일 밤 9시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