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동료 연기자 타카하타 미츠키와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이며 한국에서의 이슈몰이에 힘을 더하고 있다.

16일 일본 스포츠지들은 사카구치 켄타로와 타카하타 미츠키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며, 최근 사카구치 켄타로가 가족들에게 타카하타 미츠키를 정식으로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사카구치 켄타로에 대한 한국 누리꾼들의 관심이 치솟았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일본의 월간 남성 패션잡지 모델로 데뷔한 배우다. 그는 2014년 영화 '샨티 데이즈 365 일 행복한 호흡'과 '앳 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전향했다.

특히 그는 2015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바다 마을 다이어리'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일본 영화계의 관심을 받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2013년 제 66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역임할 정도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일본의 거장이기 때문.

또한 사카구치 켄타로는 영화 '히로인 실격', 드라마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 것 같아' 등 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그는 동명의 한국 작품을 원작으로 일본에서 리메이크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시그널'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한·일 양국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11일 국내 개봉한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의 홍보를 위해 최근 내한하기도 했다. 당시 그의 내한 무대인사는 1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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