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서사무엘이 신보 '유니티'에서 과감히 재즈 노선을 택했다.

서사무엘은 12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유니티(UNITY)'를 발매한다.

이번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해피 아보카도(Happy Avocado)'를 비롯해 선공개 싱글 '재즈 인 마이(Jazz In My)', '유니티', '킵 잇 심플(Keep It Simple)', '프리티(Pretty)' 등 모두 8곡이 수록됐다. 그중 '창문'과 '플로트(float)'는 리메이크 버전으로 수록돼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특별히 이번 앨범은 타인과의 화합을 강조한 앨범으로,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호흡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앞서 합을 맞췄던 밴드 멤버들 외에도 재즈 피아니스트 성기문, 재즈 드러머 최요셉, 기타리스트 조영덕, 퍼커셔니스트 산 등 의외의 인물들과의 협업으로 스펙트럼을 넓혔다.

또 디지털로 프로그래밍된 사운드를 최소화하고 아날로그 녹음을 지향했으며 믹스 과정에서도 이 같은 아날로그 녹음 소스의 따뜻함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다.

타이틀곡 '해피 아보카도'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멋진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게임을 하고 아보카도로 요리를 해먹는 등 때론 혼자만의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더 좋다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외에도 수록곡 '유니티'는 인상적인 덥 사운드로 서사무엘이 이전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사운드를 실허했고, '킵 잇 심플'은 성기문 최요셉 등이 참여해 심플한 편곡 안에서 연주자들의 호흡을 그대로 담아내고자 했다.

한편 서사무엘은 올 하반기 호주 클럽공연 투어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영국 투어까지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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