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정희'에서 간미연과 심은진이 '토토가' 섭외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겸 배우 간미연 심은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베이비복스 히트곡 '야야야'의 발매 20주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간미연과 심은진은 특집 방송을 핑계로 오랜만에 만난 친한 동생, DJ 김신영과 회포를 푸는 수다를 이어갔다.

김신영은 베이비복스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무한도전-토토가'(이하 '토토가') 방송할 때, 난 꼭 베이비복스와 디바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간미연은 "베이비복스 섭외는 없었다. 아마 그 쪽의 작가진이 우리 안티였던 게 아닐까. 연락 받은 적 없다"고 말했다. 심은진은 "나가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토토가'를 방송한다고 할 때 우리의 이름이 댓글에 많이 언급이 되더라. 워낙 많이 거론이 됐는데, 그런 화제가 더 기분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김신영은 "다시 이런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베이비복스가 꼭 나와야 한다"고 말했고, 심은진은 "초대해준다면 꼭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아니면 복귀 콘서트도 많이 하는데 베이비복스도 해보는 게 어떠냐"고 말했고, 심은진은 "우리 중에 애 둘 엄마가 하나 있다. 이지 언니다"라고 말했다. 간미연은 "언니가 애 좀 키우고 복귀를 해야 할 거 같다"고 농담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