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해피투게더4'에서 현영이 '여걸식스' 당시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여걸식스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뉴이스트W 종현과 함께 2000년대를 휩쓴 '여걸식스' 지석진-이혜영-강수정-정선희-현영이 출연했다.

이날 현영은 "'여걸식스'할 때 남자 출연자들이 저 때문에 싸웠다"고 말해 출연진의 야유를 샀다. 이에 이혜영은 "현영이랑 강수정은 인기가 많았다"고 했다.

이에 지석진은 이혜영을 가리키며 "너도 인기 있었다"고 했다. 이혜영은 그런 지석진에게 "난 이혼녀라서 남자 출연자들이 제 옆에 안 왔다"고 해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영은 "브라이언이 '여걸식스' 당시 울면서 '왜 누나는 나를 안 좋아해주나'라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현영은 "'여걸식스' 당시 제 몸매가 서구적이면서 고풍적이고, 관능적이었다"고 자화자찬했다.

이어 현영은 닮은꼴 연예인으로 설현을 꼽았다. 이에 현영은 "저도 과거 돼지고기 광고를 찍었었는데, 지금은 설현 씨가 똑같은 브랜드 광고 모델을 하고 있더라"고 했다.

또한 현영의 '진짜 나이'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이날 현영이 "80년생 용띠다"라고 말했지만, 실제 용띠는 76년생이다.

이에 지석진은 현영에게 "너 나보다는 동생이냐. 널 현영이라고 불러도 되느냐"고 했다. 이를 들은 현영은 "오빠 보다는 동생이다"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