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둥지탈출3'에서 야구코치 홍성흔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아빠 홍성흔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딸 홍화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성흔은 아내의 허락을 받고 전화영어수업을 시작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홍성흔이 영어의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홍성흔은 남자 강사를 찾으려 했지만 찾지 못했고, 결국 여자 강사와 함께 수업을 시작했다.

홍성흔이 통화를 하는 동안 잠에서 깨 거실로 걸어 나오던 딸 홍화리는 홍성흔의 통화를 듣고는 "내가 가르쳐 주는 게 빠를 거 같다"고 말했다. 홍화리는 해외에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지만 평소 출중한 영어 실력을 뽐내온 바다.

이에 엄마는 홍화리에게 아빠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면 용돈을 주겠다고 했고, 홍화리는 전화를 끊은 홍성흔과 영어로 대화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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