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다시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13만560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누적 관객수는 327만3656명을 기록 중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3일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는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감독 데이빗 예이츠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하 ‘신비한 동물사전2’)가 개봉을 하면서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그러나 5일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한 것이다.

‘신비한 동물사전2’는 8만855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 160만8414명을 기록 중인 ‘신비한 동물사전2’는 전날 대비 관객수 75.2% 감소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다음 이야기인 '신비한 동물사전2'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 영화다.

‘완벽한 타인’은 이날 7만74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42만7745명을 기록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뒤를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4위에는 영화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가 올랐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이날 1만99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4만5365명을 기록 중이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를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낸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화다.

영화 ‘출국’ (감독 노규엽 제작 디씨드)은 7589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날 대비 두 계단 상승한 일일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만4564명을 기록 중이다. ‘출국’은 분단의 도시 베를린, 서로 다른 목표를 추격하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다.

이어 영화 ‘바울’은 관객수 5589명으로 6위에, 영화 ‘동네사람들’은 4822명의 관객수를 동원해 7위에 올랐다.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해피투게더’는 각각 일일 박스오피스 8위,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