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한정수가 '불타는 청춘'에서 역대급 비주얼을 뽐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전라남도 고흥 여행이 그려진 가운데, 한정수가 새 친구로 합류했다.

한정수는 이날 '불청'에서 화보 같은 비주얼을 과시했다. 그는 검은 가죽 재킷에 선글라스를 쓰고 고흥 바닷가의 바위를 거닐었다. 멈춰 있기만 해도 화보 같은 비주얼이 시선을 잡아 끌었다.

문제는 멈춰 있는 화보처럼 그의 시간도 멈춰 있었다. 한정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 익숙하지 않은 듯 말수 없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불청' 제작진이 "무슨 말이라도 해보시라"라고 하자, 한정수는 "혼자서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멋쩍어했다.

특히 한정수는 "제가 사실 1년 동안 야외에 나온 적이 없다"며 "저 사실 작년까지는 '불청' 열혈 애청자였다. 그런데 작년에 큰 일을 당하면서 작년부터 TV를 안 보다가. TV 본 게 한 두 달 정도 된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키웠다.

그는 "저는 다 뵙고 싶다. 김국진 형님부터 강수지 누님도 뵙고 싶고, 김도균 형님도, 김완선 누님도 다 뵙고 싶다. 이연수 누님도 뵙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광규 형님은 예전에 드라마를 같이 했다. 드라마 하면서 친하게 지내서 같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정수의 기대 대로 이연수와 김광규가 한정수를 마중 나왔다. 김광규와 이연수도 멋스러운 한정수의 비주얼에 깜짝 놀랐다. 이연수는 한정수에게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 역으로 활약한 배우 유연석과 닮았다며 동안이라고 치켜세웠다.

한정수는 '불청' 친구들과 만나서도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그의 등장과 동시에 여성 멤버들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강경헌은 방에서 화장기를 다듬었고, 권민중 또한 붉은 립스틱을 바르고 나왔다.

또한 한정수가 과거 2인조 댄스 그룹 데믹스로 데뷔했던 것이 드러나 관심을 모았다. 비주얼부터 과거사까지 눈 뗄 수 없는 한정수의 등장이 '불청'을 달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