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한정수가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으로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한정수의 소속사 도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티브이데일리에 "어제(20일) '불청' 출연을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많아 너무 감사드린다. 한정수 씨가 최근 약 1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만큼 이번 방송에 유독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임했다. 예능 출연을 아예 안 해본 것은 아니었지만 많이 경험한 적이 적어 고민이 많기도 했다. 그런데 시청자 분들께서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한정수 씨가 워낙 '불청'을 애청하고 있었다. 섭외 제안이 있기 전에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나 김완선 씨 같은 원년 멤버들이 나올 때부터 프로그램을 챙겨봤다. 어제 방송에서 만난 김광규 씨와도 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함께 출연해 친분이 두터웠다, 이연수 씨도 워낙 배우 본인이 팬심을 갖고 있던 터라 방송에 설렘이 잘 드러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오랜만에 방송 출연인 만큼 배우 본인이 '불청'에 거는 기대도 컸고 설렘도 컸다. 이번 출연을 계기로 다시금 의욕적으로 다양한 방송 활동을 선보이며 시청자들께 다가가려 한다. 열린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정수는 20일 밤 방송된 '불청' 전라남도 고흥 편에 새 친구로 합류했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이후 약 1년 만에 방송으로 시청자를 만난 것. 더욱이 그는 '불청' 멤버인 배우 김광규와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는 한편, 마중 나온 배우 이연수와도 설렘을 자아냈다. 또한 과거 그룹 데믹스로 데뷔한 비화까지 솔직하게 털어놔 호감을 샀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