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비밀과 거짓말’에서 사실을 알게 된 전노민이 오승아를 협박했다.

22일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87회에는 신명준(전노민)이 신화경(오승아)를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화경(오승아)는 신명준(전노민)에게 초라하게 끌려 나가기 전에 나가라고 했다. 하지만 명준은 화경에게 되려 협박을 했다. 이에 화경은 윤재빈(이중문)이 가짜 손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을 했다.

화경은 오연희(이일화)에게 회장님에게 말을 하지 말고 며칠만 아빠에게 기회를 달라고 했다. 연희는 화경이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고는 혀를 찼다. 이후 연희는 권실장(이주석)을 불러 한주원(김혜선)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물었다.

한우정(서해원)은 인터넷 방송을 보고 제보를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제보를 받은 것과 달리 헛걸음을 했다는 사실에 우정이 절망하자 윤도빈(김경남)이 위로를 했다.

그 시각 오상필(서인석)은 주원을 찾아가 경찰서까지 데려다 줬는데 왜 다시 돌아온 것이냐고 했다. 그러자 주원은 화경이 민 것인지 아닌지 기억이 온전하지 않아서 그랬다고 했다. 상필이 자신과 화경이 헤치려고 했다고 하자고 하지 않았냐고 했다.

하지만 주원은 과거 화경과 우정이 잘 지냈던 시기가 떠올라서 그럴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자 상필은 마음을 고쳐 먹고 화경을 신고하라고 했다. 주원은 기억을 떠올리려 다가 두통 때문에 괴로워했다.

재빈은 자신이 가짜 손자라는 사실이 밝혀질 것을 두려워했다. 화경이 몸을 숨긴 채 두려워하는 재빈을 보고 무슨 일이냐고 했다. 그러자 신명준이 모든 것을 터트릴 것이라고 했다. 화경은 그런 재빈에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그러나 재빈은 화경에게 아무 일도 아니라면서 자리를 피해버렸다. 재빈은 윤창수(박철민)를 찾아가 괴로움을 토로했다. 재빈은 무서워 죽겠다고 벌벌 떨었다.

명준은 허용심(김희정)의 가게를 찾아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화경은 급하게 용심의 가게로 달려갔다. 화경은 명준에게 왜 그러냐고 했다. 이에 명준은 재빈이 손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인생의 모든 것이 거짓인 화경의 말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화경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면서 아닐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명준은 해볼 테면 해보라면서 지옥에서 만나자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 = MBC ‘비밀과 거짓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