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송지효가 '씨네타운'에서 마동석과 오랜 인연을 밝혔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송지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DJ 박선영 아나운서의 진행에 맞춰 '씨네타운' 청취자들에게 신작 영화 '성난 황소'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개봉한 영화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아내(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돌진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이에 송지효는 이번 작품에서 마동석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송지효는 "마동석 씨가 처음으로 밥 사준 선배 배우였다"며 '성난 황소'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저는 저희 팀이랑 밥을 먹으러 갔고 선배님은 선배님 팀 분들이랑 식사를 하곡 계셨는데 나가면서 몰래 계산을 같이 하셨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게 10여 년 전이다. 그 기억이 되게 오래 남아 있었다. 팀 회식 자리였는데 그 여운이 되게 많이 남았다. 이번 영화도 마동석 선배님이 하신다고 해서 고민 않고 승낙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