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레이싱모델 지연수가 '동치미'에서 남편 유키스 일라이의 취미 생활을 폭로했다.

24일 밤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지연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연수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이 나 몰래 거액의 돈을 취미 생활에 쓴 적이 있다?'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남편이 게임을 하니까 컴퓨터를 산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게임에 맞는 장비로 최신형으로 바꾸는데 저도 몰랐다. 집에 노트북까지 게임 장비가 6대가 있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지연수는 "남편이 장비를 새로 사면 제일 구형을 저한테 한 대를 준다. 그러면서 선심 쓰는 것처럼 한다"고 했다.

그는 "저는 기분이 좋아서 그때는 모르다가 청소하다 보면 이 모니터가 아니었는데 하면서 그 게임에 맞는 모니터로 바뀌고 해서 얘기를 하면 자기는 절대 모른다고 한다"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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