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4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13만598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누적 관객수는 478만492명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이날 관객수는 지난 주 월요일 관객수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개봉 4주차임을 감안할 때 ‘보헤미안 랩소디’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22일 개봉한 ‘성난 황소’(감독 김민호 배급 쇼박스)는 일일 관객수 9만620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성난 황소’는 누적 관객수 101만7179명으로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성난 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아내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이다.

‘보헤미안 랩소디’와 함께 지난 달 31일 개봉한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은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감독 데이빗 예이츠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하 ‘신비한 동물사전2’)를 누르고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완벽한 타인’은 이날 4만641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493만0631명이다. 500만 돌파까지는 대략 7만 명의 관객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신비한 동물 사전2’는 일일 관객수 3만5476명을 기록해 일일 관객수 4위로 하락했다. 누적 관객수는 220만1091명을 기록 중에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다음 이야기인 '신비한 동물사전2'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 영화다.

뒤를 이어 영화 ‘베일리 어게인’는 일일 관객수 5041명으로 박스오피스 6위로 전날 대비 한 계단 하락했다. 종교 영화 ‘바울’은 3535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7위에 올랐다. 영화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2462명을 동원하는데 그친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전날 대비 두 계단 하락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툴리’와 ‘출국’은 일일 박스오피스 9위,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