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채무 불이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우지원의 소속사 웰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우지원 씨와 채권자 간에 의사소통의 부재로 생겼던 오해를 풀고 서로 간에 원만히 해결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우지원은 채무 불이행으로 피소 예정이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2013년 농구 교실 경영과 관련해 채권자 A 씨에게 돈을 빌리고 5년이 지났으나 총액을 갚지 않았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

이와 관련 한 매체는 A 씨가 2013년 우지원에게 5000만 원 상당의 돈을 빌려줬으나 5년이 지난 현재 아직 변제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자만 해도 1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지원은 1996년 인천 대우 제우스로 입단한 농구 선수다. 그는 2010년 5월 현역 은퇴한 뒤 스포츠 해설가로 전향했다. 최근에는 '유자식이 상팔자' '버저비터' '둥지 탈출 3' 등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음은 우지원 소속사의 채무 불이행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우지원 씨 소속사 웰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오전 보도되었던 우지원 씨 관련한 사항에 대하여 사실관계 확인 후 당사 공식입장 말씀드립니다.

확인된 결과 우지원 씨와 채권자 간에 의사소통의 부재로 생겼던 오해를 풀고 서로 간에 원만히 해결하였습니다.

좋지 않은 상황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