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극과 극을 달리는 배우 박준규와 김봉곤 훈장이 만났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아찔한 사돈연습’에는 박준규와 종혁 부자, 김봉곤과 김자한 부녀가 첫 등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준규의 집은 자유분방했다. 특히 박준규와 박종혁은 꺼릴 것 없이 뽀뽀를 하는 등 거리감이 없는 부자 지간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준규의 아내 역시도 일어나자마자 박준규와 박종혁에게 입을 맞췄다.

박종혁은 가상 결혼 상견례에 앞서 제대로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을 했다. 이에 박준규는 자신의 21세 때 연애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박준규의 아내는 그런 박준규에게 날라리 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규 가족은 제작진에게 사돈의 특징이 적혀 있는 종이를 받고는 자신들의 가족과 극과 극이라고 했다. 종이에는 ‘효심이 깊은 가문, 예의범절을 중요시 생각, 자식을 강하게 키우는 스타일, 아침형 인간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이다.

박준규의 사돈은 김봉곤 훈장이었다. 김봉곤은 스튜디오에서 박준규 집의 풍경을 보자 가족끼리 뽀뽀를 하는 것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준규는 뽀뽀를 숨어서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규는 아내와 김봉곤 훈장과 마주하고는 화들짝 놀랐다. 김봉곤 훈장은 “삶의 환경이 180도 달라 사실 걱정된다”고 말했다. 만남 후 어색한 적막감만 돌았다. 서로 가벼운 말을 하며 분위기를 녹이기 위해 애를 쓸 수 밖에 없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 =tvN 방송화면 캡처]